“메가를 뽑은 건 내 인생 손가락 안에 드는 행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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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관장은 22일 수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4-2025 V리그 여자부 4라운드 현대건설과의 원정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3-2(21-25, 29-27, 23-25, 25-18, 15-13)로 승리했다.

정관장은 파죽의 12연승을 질주하며 2위 현대건설과의 격차를 승점 4점으로 좁혔다. 시즌 16승 6패(승점 43) 3위. 바카라사이트

승리의 주역은 ‘인니 특급’ 메가였다. 5세트 10득점 맹활약을 비롯해 양 팀 최다인 38점(공격성공률 53.85%)을 책임지며 12연승 주역으로 우뚝 섰다. 부키리치는 31점, 표승주는 12점, 정호영은 블로킹 5개로 힘을 보탰다.

사령탑은 경기 승부처로 2세트를 꼽았다. 19-24로 뒤지던 경기를 듀스를 만들어 29-27로 따냈기 때문이다.

정관장 고희진 감독은 “이제 무너지지 않는 정관장이 됐다. 선수들이 너무 잘해줬다”라며 “분명 연승 피로감이 있을 것이다. 나도 선수생활 하면서 연승을 해봤기 때문에 안다. 선수들은 그런 걸 신경 쓰지 않는다. 정말 열심히 준비하고 있다. 똑같이 훈련하고 멘털 트레이닝을 하는데 오늘 힘든 걸 이겨냈다. 값진 승리다”라고 미소를 지었다. 토토사이트

고 감독은 연승 피로감에 대해 “계속 이기다보니 다음에도 이겨야하고, 안 이기면 뭔가 큰일이 날 거 같은 느낌이다. 심리적으로 상당히 답답하다”라며 “선수들에게 그냥 똑같은 한 경기라는 생각을 가지라고 했다. 또 우리가 언제 이런 걸 느껴보겠나. 그냥 즐기기로 했다. 선수들과 시즌 끝날 때까지 이렇게 해볼 생각이다”라고 설명했다. 토토사이트

메가의 활약에 대해서는 함박웃음도 모자라 엄지를 치켜세웠다. 고 감독은 “대단하다. 정말 대단한 선수다. 책임감도 강하고 절대 힘든 내색을 하지 않는다. 본인이 해내겠다는 의지가 강하다”라며 “인도네시아 팬들이 에델바이스라는 꽃을 메가에게 선물했다. 메가에게 의미를 물으니 강인함이라는 뜻이라고 하더라. 메가를 표현하는 꽃이다. 메가는 강인한 여전사다. 메가를 뽑게 된 게 내 인생 몇 손가락 안에 드는 행운이 아닌가 싶다”라고 극찬했다.

원포인트 서버로 나선 정수지에 대한 평가도 좋았다. 고 감독은 “정수지는 서브를 잘 친다. 내가 우리 팀 서브 랭킹을 매기는데 염혜선, 표승주, 정수지가 잘한다”라며 “정수지는 주문한대로 짧으면 짧게 길면 길게 잘 구사한다. 또 들어가면 수비나 연결도 좋다. 앞으로 팀에서 오랫동안 좋은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토토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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